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띠동갑

올림말
띠동갑
원어
-同甲
품사
명사
표대
띠가 같은 사람. 주로 12살 차이가 나는 경우를 이른다.
② → 자치동갑.

조대
《자치동갑》을 이르는 말.
설명
‘자치동갑’은 “나이가 한 살 차이 나는 동갑”이라는 뜻인데, 이와 같은 말인 ‘띠동갑’에 대하여 남에서는 비규범어로, 북에서는 규범어로 처리하고 있다.《큰 사전》(1957)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띠동갑’의 본뜻은 ‘자치동갑’과 같은 것인데, 북과 달리 남에서는 이런 의미로 쓰지 않고 “띠가 같은 사람” 즉, “12의 배수로 나이 차이가 나는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것이다.
예문
띠동갑, 열두 살 아래 젊은 여자와 결혼까지 해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사람이 뭐가 불쌍해? 《전상국 : 춘심이 발동하야》
⦁ 우리가 띠동갑이니 너하고 나하고 딱 십이 년 차구나. 《공선옥 : 이 한 장의 흑백사진》
⦁ 그들은 띠동갑이였다. 곱단이도 이십이 훨씬 넘었는데 엄기락은 그보다 한살을 더 먹었다. 《리기영 : 두만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