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대상

올림말
대상
원어
對象
품사
명사
표대
① 어떤 일의 상대 또는 목표나 목적이 되는 것.
② 『철학』 정신 또는 인식의 목적이 개념이나 언어에 의하여 표상이 된 것. 나무나 돌과 같은 실재적 대상, 원(圓)이나 각(角)과 같은 비실재적(非實在的) 대상, 진리나 가치와 같은 타당적(妥當的) 대상의 세 가지가 있다.

조대
① 감각기관에 의하여 지각되는 모든 구체적인 사물현상.
② 인식활동이 미치거나 행동이 미치는 객체.
③ 상대 또는 상대자.
혼인관계를 맺을 상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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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어떤 일의 상대 또는 목표나 목적이 되는 것”의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북에서는 “혼인 상대자”를 가리키는 말로도 쓰인다. 남에서는 이 뜻으로 전혀 쓰이지 않으며 이런 맥락에서는 ‘결혼 상대’와 같이 ‘상대’를 주로 쓴다.
예문
⦁ 다행히 결혼할 상대가 동경 유학생에 집도 그리 부자라니 더 무엇을 바라랴 싶었다. 《김유미 : 작가 김영수》
⦁ 억지로 결혼을 해야만 될 것도 없고, 막상 한다고 해도 상대가 없어요. 《이봉구 : 산타 마리아》
⦁ 그는 로총각*이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온갖 유혹을 물리치고 사업에만 몰두하다가 지배인이 된후에 맞춤한 대상을 만나 결혼을 했다. 〈리화 : 인간의 수업〉
⦁ 세진이! 이제 더는 미룰수 없지 않아. 빨리 대상을 선택해야지? … 자네 같은 사람을 마다할 처녀가 어데 있겠나? 〈백남수 : 철길〉
⦁ 처녀에게는 부모들이 점찍어놓은 대상이 있었다. 〈김은옥 : 항로〉
기타
*남측에서는 ‘노총각’, 북측에서는 ‘로총각’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