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다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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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르다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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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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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을】 ① 물체의 전체 면이나 부분에 대하여 힘이나 무게를 가하다.
② 마음대로 행동하지 못하도록 힘이나 규제를 가하다.
③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참다.
④ 경기나 경선 따위에서, 상대를 제압하여 이기다.
⑤ 국수틀로 국수를 뽑다.
[2] 【…에】 (주로 ‘눌러 있다, 눌러 지내다’ 따위의 구성으로 쓰여) 계속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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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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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떤 물체의 면에 힘을 가하다.
② (상대되는 관계에서) 하나가 다른것의 우에 있거나 압도하다.
③ (어떤 행동이나 현상이) 일어나지 못하게 하다.
④ (국수틀로 국수를) 만들다.
⑤ (《눌러》의 형으로 《있다, 앉다》 등과 함께 쓰이여) 《계속 머물러》의 뜻.
❻ (계획 같은것을) 토론끝에 정식계획으로 통과시키거나 결정하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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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의 표면에 힘을 가하다”라는 기본 의미와 이로부터 파생된 의미들도 남북이 대체로 일치한다. 다만 북에서는 “계획 등을 토론 끝에 통과시키거나 결정하다”라는 뜻으로도 쓴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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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계획이 바루 섰다구 주장한 사람이 책임지겠지요. 어제 회의에서 계획을 눌렀다던데? 모두 찬성했게 채택했겠지.》 옥실은 목소리를 부쩍 돋구었다. 《할수 있어? 관리위원장이 내려먹이는데.》 《김삼복 : 대지의 딸》
⦁ 예산을 누르다. 《조대》
⦁ 이미 월초에 누른 계획대로 내밉시다. 《조대》
⦁ 종전대로 계획을 누르면 파쇄기의 소화불량증도 나을거요! 〈박윤 : 인간의 노래〉
제보⦁ 그렇게 눌렀으니까 집행해야 해.
⦁ 당비서가 누른 일요일 체육경기 계획을 지배인이 뒤집기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