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급유

올림말
급유
원어
給油
품사
명사
표대
① 비행기, 배, 자동차 따위에 연료를 보급함.
② 기계의 마찰 부분에 윤활유 따위의 기름을 침.
조대
(자동차, 비행기, 기계 등에) 기름을 치거나 넣는것.
설명
“비행기, 배, 자동차 등에 연료를 넣음”의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남에서는 비행기나 배에 연료를 보급할 때는 ‘급유’를 쓰지만, 자동차에 연료를 넣을 때는 ‘주유’를 주로 쓴다. 북에서는 자동차의 경우도 ‘급유’를 쓴다.
탈것에 연료를 넣는 시설을 남에서는 ‘주유소’라고 하는데, 북에서는 ‘급유소’나 ‘연유 공급소’라고 한다. 또한 남에서는 ‘기름’, ‘연료’를 주로 쓰는데, 북에서는 ‘연유’를 자주 쓴다.
예문
⦁ 비행기도 쉬면서 승무원을 교체하고 급유를 받을 모양이고, 탑승객도 두어 시간 땅을 밟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박완서 : 우황청심환》
⦁ 꿈속에서는 주유소 사무실에 있는 바퀴 달린 가스 곤로가 스스로 굴러 벽이나 모서리에 부딪혀 폭발하곤 했다. 《최윤 : 2마력 자동차의 고독》
연유가 떨어져서 급유소에 갔다와야 할것 같습니다. 《리령철 : 아리랑》
연유공급소안에는 차보다도 아이들이 더 많았다. 〈김양선 : 앞날이 없는 사람들〉
연유공급원은 운전사들이 자동차를 몰고 들어오면 연유를 얼마나 절약했는가를 알아보고 카드에 적어넣은 다음 절약한 연유를 딴 그릇에 넣게 하였다. 〈짜고들어 꾸준히 내민 보람〉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