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공장

올림말
공장
원어
工場
품사
명사
표대
원료나 재료를 가공하여 물건을 만들어 내는 설비를 갖춘 곳.
조대
① 사회적생산조직을 분업에 따라 나눈 가공공업의 기본단위.
닭, 돼지를 비롯한 집짐승과 버섯과 같은 식물체를 현대적인 공업적방법으로 생산하는 단위.
설명
“일정한 설비를 갖추고 원료나 재료를 가공하여 물건을 만드는 곳”이라는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북에서는 “집짐승이나 버섯과 같은 작물을 기계화된 현대적 설비를 갖추고 공업적인 방법으로 기르는 곳, 또는 그런 건물”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따라서 북에서는 ‘돼지공장’, ‘닭공장’ 같은 말이 쓰이는데, 남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말로 ‘양돈장’, ‘양계장’이 쓰인다. 한편 남에서는 이러한 방식의 농·축산업을 ‘공장식 농장/목장/축산’이라고 한다.
예문
⦁ 이런 공장식 농업이 진짜 농사라고 할 수 없지요. 《김종철 : 마을 문화를 되찾아서》
⦁ 장래에 현실로 나타날지 모를, 흙을 아예 무시한 공장식 실내 농법, 유전 공학 농법에 환상적인 기대를 품기도 합니다. 《천규석 : 이 땅덩이와 밥상》
⦁ 사료기지도 사료기지거니와 잘 꾸려놓은 돼지공장이며 닭공장은 실로 볼만한것이였다. 〈연만성 : 쇠돌장훈이!〉
⦁ 새로 건설한 닭공장으로 가는 길은 석비레다짐을 어떻게나 알뜰하게 하였는지 포장도로가 울고갈 지경이였다. 〈김영희 : 냉이〉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