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걷어안다

올림말
걷어안다
품사
동사
표대
거두어서 품에 안다.
조대
① 걷어서 품에 안다.
② 소중히 품어주거나 거느리다.
(책임이나 일거리를) 한사람이 또는 한 단위가 도맡다.
설명
“거두어서 품에 안다”라는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북에서는 “책임이나 일거리를 한 사람이나 한 단위가 도맡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남에서는 ‘끌어안다’에 이와 같은 의미가 있다.
예문
⦁ 내 몸 챙긴다는 사람이 이토록 일을 끌어안고 있어? 《김민기 : 문 밖의 어머니》
⦁ 온 탄광일을 걷어안고 이렇게 자기 한몸을 아끼지 않는 김관복동무이기에 탄부들은 그를 《명예지배인》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조명기 : 새로운 모습〉
⦁ 학과경연을 앞두고 5소년단반애들의 전반수준을 올리기에도 숨이 가쁜 이때 당장 떠날 애의 학습수준까지 걷어안고 언제 관심을 돌려준단말인가. 《최영호 : 좋은 동무》
⦁ 혼자 걷어안고 뭉개던 사업방법을 고치고 조직사업을 짜고드니* 일이 잘 풀려나갔다. 《조대》
기타
*짜고들다: (어떤 일을 해내기 위하여) 단단히 잡도리를 하거나 미리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달라붙다. 《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