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개장국

올림말
개장국
원어
-醬-
품사
명사
표대
개고기를 여러 가지 양념, 채소와 함께 고아 끓인 국. 옛날부터 삼복(三伏) 때 또는 병자의 보신을 위하여 이를 먹는 풍습이 있었다.
조대
→ 단고기장.
설명
‘개장국’은 남북에서 모두 “개고기에 양념을 곁들여 끓인 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러나 남에서는 ‘개장국’을 대신하여 ‘보신탕’이 주로 쓰이고, ‘영양탕’, ‘사철탕’이라고도 한다. 북에서는 ‘개장국’을 비규범어로 보고 ‘단고기국’, ‘단고기장’을 규범어로 제시하고 있다. ‘단고기’는 ‘맛이 단 고기’라는 뜻에서 나온 말이다.
예문
⦁ 사장님도 보신탕 잡숫지요? 여름엔 그저 개장국에 밥 말아 먹는 게 최고인데. 《양귀자 : 비 오는 날이면 가리봉동에 가야 한다》
⦁ 우린 내일 개를 잡아 보신탕을 끓일 거야. 《홍성원 : 주말여행》
⦁ 단고기장 하면 사람들은 삼복철에 많이 드는 보신탕으로만 여겨왔는데 지금은 철을 가리지 않고 찾아와 뜨끈한 장을 즐겨듭니다. 〈리종성 : 누구나 즐겨 찾는 집〉
⦁ 복날이면 단고기국을 먹는것과 마찬가지로 초복, 중복, 말복에는 영계찜을 즐겨했다. 〈배영욱 : 함경도지방의 토배기*음식〉
기타
*남측에서는 ‘토박이’, 북측에서는 ‘토배기’라고 한다.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