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강건하다

올림말
강건하다
원어
剛健--
품사
형용사
표대
① 의지나 기상이 굳세고 건전하다.
필력(筆力)이나 문세(文勢)가 강하고 씩씩하다.
조대
① (기상이나 의지가) 굳세고 건전하다.
② (기운이나 몸이) 튼튼하고 다부지다.
설명
“의지나 기상이 굳세고 건전하다”라는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몸이 튼튼하고 기운이 다부지다”라는 의미는 북의 사전에만 올라 있지만 남에서도 자주 쓰인다. 남의 말뭉치에서 “우리는 … 그때 우리의 강건했던 근육과 젊으셨던 부모님들의 모습을 이야기한다.”《심윤경 : 이현의 연애》와 같은 용례가 확인된다. 한편 남에서는 ‘강건하다’가 “필력이나 문세가 강하고 씩씩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예문
⦁ 소박하고 강건한 문체가 … 때때로 그리운 마당이다. 《최일남 : 풍경의 깊이 사람의 깊이》
⦁ 인철은 세계와 인생을 강건하게 표현하기를 즐겼지만 한형은 예리하고 섬세하게 묘사했다. 《이문열 : 변경》
⦁ 박위는 불의라고 생각되는것은 비록 사소한것이라 할지라도 타협없이 도전해나서는 강건한 사내였다. 《리평 : 검이여 불타라》
⦁ 백가신은 망이의 강건한 자세에서 범상치 않은 기품을 느꼈다. 〈김정민 : 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