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하다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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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하다
- 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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歇--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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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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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값이 싸다.
② 일 따위가 힘이 들지 아니하고 수월하다.
③ 대수롭지 아니하거나 만만하다.
-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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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힘이 들지 않아 어렵지 않다.
② 어려운것이 없고 대수롭지 않다.
③ (값이) 일정한 기준이나 시세보다 눅다.
④ 책임추궁이나 처벌이 가볍다.
❺ 말로 표현하기 쉽거나 들어서 리해하는데 쉽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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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싸다”나 “어떤 일이 수월하다” 등의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북에서는 “말로 표현하거나 들어서 이해하는 것이 쉽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북의 ‘헐한 말’이라는 표현은 ‘쉬운 말’이라는 뜻으로 이해할 수 있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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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그녀가 알아듣지 못하는 것 같으면 좀 더 쉬운 말을 찾았다. 《서성란 : 파프리카》
북 ⦁ 반대말은 개별적단어들의 뜻을 비교적 헐한 방법으로 알도록 해주며 한 단어의 뜻을 리해하는 과정에 또 다른 하나의 단어의 뜻을 동시에 리해하게 함으로써 짧은 시간에 보다 많은 단어들의 뜻을 리해하게 해준다.* 〈김경준 : 반대말과 그 쓰임〉
⦁ 천년이고 만년이고 서있을듯 우뚝 솟은 봉우리라 하여 무척봉이라 이름지은것이 세월이 흐르며 차차 부르기 헐한 말로 번져져 무청봉이라 전해온다는 봉우리가 … 화제에 올랐다. 《정해경 : 별 밝은 밤에》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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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에서는 ‘이해하다’, 북측에서는 ‘리해하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