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펼치다

올림말
펼치다
품사
동사
표대
【…을】
① 펴서 드러내다.
② 접히거나 개킨 것을 널찍하게 펴다.
③ 보고 듣거나 감상할 수 있도록 사람들 앞에 주의를 끌 만한 상태로 나타내다.
④ 생각, 꿈, 계획 따위를 실현하다.
...
조대
① (무엇을) 넓게 펴다.
② (어떤 장면이나 정경을) 한눈에 안겨오게 활짝 드러내다.
③ 어떤 구상이나 계획을 무르익혀 전개하며 눈앞에 그려보다.
널리 퍼뜨리다.
설명
“어떤 것을 펴서 드러내다” 또는 “넓게 펴다”라는 기본 의미와 이로부터 파생된 의미들도 남북이 대체로 일치한다. 다만 북에서는 “널리 퍼뜨리다”라는 뜻으로도 쓰이는데, 이는 남에는 없는 용법이다. 주로 ‘소문’과 어울려 ‘소문을 펼치다’와 같이 쓴다.
예문
⦁ 기적적인 사변들로 꿈같은 현실을 펼치며 휘황한 래일*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는 위대한 나라. 〈윤문용 : 민심〉
⦁ 수인화가는 감옥안에서 어떤 예술론적인 탐구나 사색을 거듭해옴으로써 그런 시도와 주장을 펼치게 된것인가. 〈김철인 : 푸른 전나무〉
⦁ 소문을 펼치다. 《조대》
기타
*남측에서는 ‘내일’, 북측에서는 ‘래일’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