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외계

올림말
외계
원어
外界
품사
명사
표대
① 바깥 세계. 또는 자기 몸 밖의 범위.
지구 밖의 세계.
...
조대
바깥의 세계.
설명
“바깥 세계”라는 뜻은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남에서는 ‘외계’가 “지구 바깥의 세계”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북에는 이러한 용법이 없다. 이런 이유로 ‘우주인’이라는 말은 남북에서 모두 쓰이는 반면 ‘외계인’이라는 말은 남에서만 쓰인다.
예문
⦁ 세 개의 눈을 가진 외계 생물의 형상을 상상하며 우리가 끔찍하다고 여기는 것처럼, 그 세눈박이 외계인들은 우리를 끔찍하게 여기겠지. 《한강 : 그대의 차가운 손》
⦁ 여긴 어쩐지 지구가 아닌 먼 외계의 도시인 것만 같다.〈김영하: 당신의 나무〉
⦁ 그들모두는 서로가 신변의 안전을 념려하면서도 외계의 동향에 커다란 관심을 돌리고 기쁜 소식이 있으면 밤을 새워 통방으로 련락하군 하였다.* 《허춘식 : 인간의 한생》
⦁ 남편은 외계의 소요와는 담벽을 쌓고 마당 한쪽구석에 살구나무묘목을 한대 심고있었다. 《윤원삼 : 불새》
기타
*남측에서는 ‘염려하다’, ‘연락하다’, 북측에서는 ‘념려하다’, ‘련락하다’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