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아이스크림

올림말
아이스크림
원어
[영]ice cream
품사
명사
표대
우유, 달걀, 향료, 설탕 따위를 넣어 크림 상태로 얼린 것.
조대
→ 에스키모.
* 에스키모: 소젖, 닭알, 사탕가루, 향료 같은것을 섞어 한데 풀어서 크림 비슷하게 하여 얼음같이 차게 하거나 얼음과자처럼 만든 음식의 하나. 제조기에서 균질화하여 종이에 싸거나 잔이나 종이고뿌에 담아낸다.
설명
남에서 ‘아이스크림’은 넓게는 부드러운 크림 상태로 얼린 것과 딱딱하게 얼린 것을 통칭하는 말이고, 좁게는 부드러운 크림 상태로 얼린 것만을 가리키는 말이다. 북의 ‘에스키모’는 넓은 의미의 ‘아이스크림’과 같은 말이다. 한편 부드러운 ‘아이스크림’과 상대하여 딱딱하게 얼린 것을 가리킬 때 남북에서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말로는 ‘얼음과자’, ‘빙과’ 등이 있으며 이 중 북에서 자주 사용하는 것은 ‘얼음과자’이다. 남에서만 쓰는 말로는 ‘하드(hard)’가 있다.
예문
⦁ 딸은 차가워진 아이스크림 숟가락을 세워 입술에 댄 채 잠시 허공을 바라보았다. 《은희경 : 내가 살았던 집》
⦁ 풋사과도 있었고 알사탕도 아이스크림도 있었다. 《양귀자 : 방울새》
⦁ 눈같이 하얀 에스키모를 담은 비닐그릇을 든 처녀가 랭동기실*에서 나왔다. 〈김덕철 : 출발점〉
⦁ 송경은 시원한 에스키모를 먹으며 자기들을 위해주는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길성근 : 축구소녀》
에스키모 한개 사먹으면 좋겠다야. 《반상서 : 우리 나라》
참고
⦁ 여자는 그때까지 하드를 꿰었던 나무 꼬챙이를 들고 있었다. 《하성란: 낮과 낮》
⦁ 야, 씨원한** 얼음과자나 있었으면. 《한기석: 꽃바다》
⦁ 온몸을 땀으로 흠뻑 매닥질한 아이들은 얼음과자 두개씩을 게눈감추듯 먹어버리였다. 《김정: 따뜻한 도시》
⦁ 더운날에 땀을 많이 흘렸다고 해서 얼음보숭이, 얼음과자를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아야 한다. 〈김정수: 여름철 설사증을 막으려면〉
기타
*남측에서는 ‘냉동기실’, 북측에서는 ‘랭동기실’이라고 한다.
**남측에서는 ‘시원하다’, 북측에서는 ‘씨원하다’라고 한다.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