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수리

올림말
수리
원어
修理
품사
명사
표대
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
조대
(헐거나 고장난것 등을) 고치는 일.
설명
‘수리’는 “고장 나거나 허름한 데를 손보아 고침”이라는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그런데 남에서는 기계 등을 손보아 고칠 때는 ‘수리’를, 의복이나 신발 등을 손보아 고칠 때는 ‘수선’을 주로 쓴다. 이에 대하여 북에서는 기계류뿐만 아니라 의복이나 신발 등을 고칠 때에도 ‘수리’를 쓴다.
예문
⦁ 광훈은 《청년리발관*》, 《옷수리하는 곳》, 《목욕탕》 등 간판이 걸린 편의소건물앞을 지나 흐뭇한 마음으로 숙소구역을 계속 천천히 거닐었다. 《백현우 : 젊음을 자랑하라》
⦁ 전영옥동무는 기술기능수준을 높이기 위하여 짬짬이 기술을 배웠고 여러곳을 찾아다니며 신발수리에 필요한 자재들을 확보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김성일 : 당을 따르는 마음〉
⦁ 창호아바이, 지금 구두수리에 대한 사람들의 주문이 많아지는데 수리공이 적습니다. 《김청남 : 나의 동시대인들》
기타
*남측에서는 ‘이발관’, 북측에서는 ‘리발관’이라고 한다.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