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서다

올림말
서다
품사
동사
표대
[1] ① 사람이나 동물이 발을 땅에 대고 다리를 쭉 뻗으며 몸을 곧게 하다.
② 처져 있던 것이 똑바로 위를 향하여 곧게 되다.
③ 계획, 결심, 자신감 따위가 마음속에 이루어지다.
④ 무딘 것이 날카롭게 되다.
⑤ 질서나 체계, 규율 따위가 올바르게 있게 되거나 짜이다.
⑥ 아이가 배 속에 생기다.
⑦ 줄이나 주름 따위가 두드러지게 생기다.
⑧ 물품을 생산하는 기계 따위가 작동이 멈추다.
⑨ 남자의 성기가 발기되다.
[2] 【…에】
① 부피를 가진 어떤 물체가 땅 위에 수직의 상태로 있게 되다.
② 나라나 기관 따위가 처음으로 이루어지다.
③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가던 대상이 어느 한 곳에서 멈추다.
④ 사람이 어떤 위치나 처지에 있게 되거나 놓이다.
⑤ 장이나 씨름판 따위가 열리다.
⑥ 어떤 모양이나 현상이 이루어져 나타나다.
[3] 【…에/에게】 체면 따위가 바로 유지되다.
[4] 【…을】
①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다.
② 줄을 짓다.
조대
[1] (자)
① 바닥에서 우를 향하여 곧은 자세로 되다.
② 바닥에서 우를 향하여 곧은 자세로 있다.
③ (건축물이나 구조물이) 땅우에 생기다.
④ 나라가 독립하거나 기관 같은것이 처음 이루어지다.
⑤ 가거나 돌아가는것을 멈추다.
⑥ 어떤 위치나 립장에 있거나 놓이다.
⑦ (날이) 날카롭게 되다.
⑧ (장이나 씨름판 같은것이) 열리다.
⑨ (무지개, 피발, 땀발 같은것이) 나타나거나 생기다.
⑩ (계획, 방침, 생각 같은것이) 세워지거나 이루어지다.
(문제 같은것이) 설정되거나 나서다.
⑫ (규률이나 질서 같은것이) 바로 잡히고 째이다.
⑬ (체계, 조리, 리론 같은것이) 정연하게 째다.
⑭ (구분이나 한계 같은것이) 똑똑하게 지어지거나 엄격히 갈라지다.
⑮ (면목, 위신, 체면 등이) 제대로 이루어지거나 바로 유지되다.
[2] (타) 어떤 역할을 맡아서 하다.
설명
“발을 바닥에 대고 몸을 위로 향하여 곧게 하다”라는 기본 의미와 여기서 파생된 의미들에서도 남북이 대부분 일치한다. 다만 북에서는 ‘서다’가 “문제 같은 것이 설정되거나 생기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남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표현으로 ‘문제가 생기다’, ‘문제가 설정되다’ 등을 사용한다.
예문
⦁ 건축기사인 나의 경우에는 집을 하나 짓는데도 우선 토대에 대한 설계부터 따지고 그우*에 집을 어떻게 지을것인가? 이렇게 문제가 서는겝니다. 《리택진 : 조선공들》
⦁ 문제가 서다. 《조대》
⦁ 지배인동무의 립장*이 좀 우습게 될수 있는데 난 더 큰 문제가 서기전에 일을 바로 잡자는거요. 〈김형길 외 : 우리의 운명〉
참고
⦁ 속은 후련했지만 금방 다른 문제가 생겼다.《백민석 : 이 친구를 보라》
기타
*남측에서는 ‘위’, 북측에서는 ‘우’라고 한다.
**남측에서는 ‘입장’, 북측에서는 ‘립장’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