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원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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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원
- 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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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院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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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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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의 해산(解産)을 돕고 그 산모와 아기를 돌보아 주는 곳.
-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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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가 순조롭게 몸을 풀고 건강을 회복할수 있도록 필요한 설비를 갖추어놓고 돌봐주는 보건기관. 산과, 부인과, 소아과를 비롯한 필요한 전문치료과들과 보건진단치료시설, 약무시설 등이 있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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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원’은 남북의 사전에 다 올라 있으나 이제 남에서는 출산과 몸조리 두 가지를 다 도와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다. 출산은 대부분 출산 전문 병원이나 큰 병원에서 하고, 출산 후 산모와 아이의 몸조리는 ‘산후조리원’에서 하는 것으로 이원화되는 추세이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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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예정일을 사흘쯤 지나 진통이 와서 정기 진단을 받던 동네 산원에 입원한 지 다섯 시간 만에 순산을 했다. 《박완서 : 그대 아직도 꿈꾸고 있는가》
북 ⦁ 산원의사들도 산모들도 집에서 준비해가지고 온 꿀을 먹는것을 응당한 일로 여기고있었다. 〈박은향 : 친정어머니가 되시여〉
⦁ 청년동맹비서오빠는 금숙이와 영실이를 산원까지 데려다주려고 했지만 그들은 자기들이 얼마든지 찾아갈수 있다고 떼질*을 썼다. 《경석우 : 은장도》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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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어머니는 바쁜 와중에도 병원 산후조리원을 찾아와 산모와 아이를 보고 가셨고, 그날도 우리 부부는 아기를 안고 부모님을 세 번째 방문하는 길이었다. 《전성태: 이야기를 돌려드리다》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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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질: 마구 떼를 쓰는짓. 《조대》
- 삽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