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다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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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딱하다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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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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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물체가 한쪽으로 비스듬하게 기울어져 있다.
❷ 마음이나 생각, 행동 따위가 바르지 못하고 조금 비뚤어져 있다.
-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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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가 한쪽으로 몹시 끼울어져있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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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라는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남에서는 “마음, 생각, 행동 등이 바르지 못하고 비뚤어져 있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삐딱하다’가 ‘물체’ 이외에도 ‘마음, 생각, 행동’ 등과 호응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확대된 것이다. 이러한 양상은 여린말인 ‘비딱하다’, 작은말인 ‘빼딱하다’에서도 나타난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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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거기 편집부에 생각이 삐딱한 친구는 없지요. 《김원일 : 노을》
⦁ 현수가 그 방에 자주 들락거렸다는 사실에 나는 다소 삐딱한 마음이 되었다. 《권여선 : 내 정원의 붉은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