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부대끼다

올림말
부대끼다
품사
동사
표대
[1] 【…에/에게】 사람이나 일에 시달려 크게 괴로움을 겪다.
[2] 【(…과)】 (‘…과’가 나타나지 않을 때는 여럿임을 뜻하는 말이 주어로 온다)
① 여러 사람과 만나거나 본의 아니게 여러 사람을 접촉하다.
② 【…에】 다른 것에 맞닿거나 자꾸 부딪치며 충돌하다.
[3]【…이】 배 속이 크게 불편하여 쓰리거나 울렁울렁하다.
조대
① 시달려 괴로움을 겪다.
② 물건끼리 서로 맞부딪치다.
설명
“사람이나 일에 시달려 괴로움을 겪다” 또는 “두 대상이 부딪치며 충돌하다”의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남에서는 ‘부대끼다’가 ‘속’과 함께 쓰여 “먹은 음식물이 잘 내려가지 않고 배가 쓰리면서 치밀어 오르거나 울렁거리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예문
⦁ 나는 처음으로 속이 부대꼈다. 《황석영 : 어둠의 자식들》
⦁ 저녁으로 먹은 잡채밥이 속에서 부대꼈다. 《서유미 : 당신의 몬스터》
⦁ 아물어가던 상처를 헤집어놓은것처럼 귀성녀와 경순이는 다시금 외로움에 부대꼈다. 〈홍석분 : 붉은 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