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다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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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다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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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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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을】 ① ‘밝다’의 사동사.
② 빛을 내는 물건에 불을 켜다.
③ (‘밤’을 목적어로 하여) 자지 않고 지내다.
④ 눈, 신경, 두뇌 따위의 작용을 날카롭게 하다.
⑤ 드러나게 좋아하다.
⑥ 진리, 가치, 옳고 그름 따위를 판단하여 드러내 알리다.
[2] 【…에/에게 …을】 드러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은 사실, 내용, 생각 따위를 드러내 알리다.
...
-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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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어두운것을 환히 밝게 하다.
② (사상, 전략전술, 방침, 방도 등을) 제시하거나 내놓다.
③ (본질이나 사실이나 리치 등을) 따져서 똑똑하게 알리거나 해설하다.
④ 자지 않고 밤을 새우다.
⑤ (세상이나 세계를) 진리로 환하게 하거나 빛내이다.
⑥ (주로 명사 《눈》과 함께 쓰이여) 고도로 신경을 집중시키다.
❼ (모습, 인상, 기억, 회상 같은것이) 되살아나거나 떠오르다.
⑧ (무엇을) 지나칠 정도로 좋아하거나 입에 당기여 즐겨하다.
⑨ 몹시 욕심을 내여 차지하고싶어하거나 가지고싶어하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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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장소나 공간을 사물이 뚜렷이 보일 정도로 빛이 많거나 환하게 하다”라는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한편 북에서는 ‘밝혀오다’로 쓰여 “모습, 인상 등이 되살아나거나 떠오르다”라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남에서는 이에 대응하는 말로 ‘되살아나다’나 ‘떠오르다’ 정도를 쓴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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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그의 눈앞에는 공주의 화상을 그리던 가슴쓰린 추억이 삼삼히 밝혀왔다. 〈정은섭 : 고구려화공〉
⦁ 나의 머리에는 매일아침 새날이 밝을무렵이면 바께쯔와 비자루를 들고 사적지로 나가는 막내의 소행보다도 그애 오빠에 대한 생각이 먼저 밝혀왔다.* 〈최봉무 : 우리 집〉
⦁ 나의 눈앞에 … 박정규의 억센 모습이 밝혀왔다. 〈리호인 : 첫번째 편지〉
-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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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 나는 고등학교 고문(古文) 시간에 배운 두보의 시가 어렴풋이 떠올랐다. 《윤후명 : 호궁》
-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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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측에서는 ‘바께쓰’, ‘빗자루’, 북측에서는 ‘바께쯔’, ‘비자루’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