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다
- 올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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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 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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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용사
- 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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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① 일이 많거나 또는 서둘러서 해야 할 일로 인하여 딴 겨를이 없다.
② 몹시 급하다.
[2] 【-기에】 한 가지 일에만 매달려 딴 겨를이 없다.
[3] (주로 ‘-기(가) 바쁘게’ 구성으로 쓰여) 어떤 행동이 끝나자마자 곧의 뜻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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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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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① 일이 많거나 급히 해야 할 일로 겨를이 없다.
② 매우 급하다.
③ (《-기(가) 바쁘게》형으로 쓰이여) 어떤 일이나 현상이 끝나자 곧.
[2] ❶ 힘에 부치거나 참기 어렵다.
❷ 매우 딱하다.
-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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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많거나 급해서 겨를이 없다”라는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한편 북에서는 “힘에 부치거나 참기 어렵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결심하기 바쁜 일’이라고 하면 ‘결심하기 어려운 일’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북에서는 “매우 딱하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 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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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발붙이기 바쁘지 않는가, 물속의 동무들에게 물어보시오. 〈백철수 : 눈석이꽃〉
⦁ 원리적으로는 뻔한데 아무래도 우리 힘으로는 바쁘지 않겠습니까? 〈조병언 : 밀어주는 사람들〉
⦁ 정말 그때는 결심을 채택하기가 여간 바쁘지 않더구만. 〈장수봉 : 시험을 앞두고〉
⦁ 참, 그녀석 솜옷이 올겨울나기 바쁘지 않겠소? 〈김동욱 : 정원길〉
⦁ 자기 말이 나오자 덕훈은 제자랑하기도 거북하고 제가 한다고 해서 다 그렇게 할수 있다고 말하기도 바쁘다는 생각이 들던지 안전등으로 이야기를 가져갔다.〈병사의 고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