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몽글다

올림말
몽글다
품사
형용사
표대
① 낟알이 까끄라기나 허섭스레기가 붙지 않아 깨끗하다.
가루 따위가 미세하고 곱다.
...
조대
① 곡식이 꺼끄러기가 없이 알속있게 깨끗하다.
② 알속이 있다.
설명
“낟알이 까끄라기가 없고 깨끗하다”라는 뜻으로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남에서는 “가루 등이 미세하고 곱다”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예문
⦁ 가늘고 몽근 흰모래는 구멍 속으로 물처럼 솔솔 들어갔다. 《한승원 : 해일》
⦁ 발 굵은 회색 소금을 사 쓰는 형편이라 이를 닦자면 그것을 몽글게 빻아야 했다. 《조정래 : 태백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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