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들어오는 남북 언어

맹랑하다

올림말
맹랑하다
원어
孟浪--
품사
형용사
표대
① 생각하던 바와 달리 허망하다.
하는 짓이 만만히 볼 수 없을 만큼 똘똘하고 깜찍하다.
③ 처리하기가 매우 어렵고 묘하다.
조대
① 생각하던바와는 달리 허망하다.
② 처리하기가 만만치 않게 딱하거나 엉뚱하다.
설명
“생각하던 바와 달리 허망하다”나 “처리하기가 어렵다”라는 뜻으로는 남북에서 모두 쓰인다. 북에서는 주로 “허망하거나 어렵다”라는 부정적인 의미로만 쓰이는데, 남에서는 “함부로 얕잡아 볼 수 없을 만큼 행동이 똘똘하거나 깜찍하다”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쓰인다.
예문
⦁ 어떻게 저리 예쁘고, 맵시 있고, 아름답고, 절묘하고, 맹랑하고, 얄궂을까! 《신동흔 : 춘향전》
⦁ 저의 언니와 오빠에게 얻어터지면서도 끝까지 지지 않고 덤비는 맹랑한 아가씨였다. 《이정환 : 샛강》
⦁ 귀중한 시간은 맹랑하게 흘러갔다. 《황민 : 푸른숲》
⦁ 인간세상에서 겪어야 했던 온갖 고통이 허무하고 맹랑하게 생각되였다. 《오희복 : 오대산의 선녀못》
⦁ 참 일이 맹랑하게 됐네. 〈탁숙본 : 출장길에〉